윤 대변인은 이날 서울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 공동기자회견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인수위 분과별로 진행되는 정책 전문가 초청 간담회는 회의시간과 장소에 대해서는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정책 전문가들의 의견은 결정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내용을 섣불리 발표함으로써 혼선과 혼란과 불러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 속에 참석자를 비롯한 발언 내용에 대해서는 의견을 청취하는 선에서 매듭짓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수위는 18일부터 22일까지 18차례에 걸쳐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한다. 오늘 오후 4시부터는 한국은행으로부터 현 경제상황과 전망, 환율, 금리 정책 등과 관련한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또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주요 정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뒤, 새 정부의 국정 로드맵을 완성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김용준 인수위원장은 오늘 첫 공식 기자간담회를 열고 관련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