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일보> 01월 17일 03면] 이란의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 지도자가 이란 핵무기 개발을 금지하는 종교 칙령에 서명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이에 외교부 훙레이(洪磊) 대변인은 16일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이란의 이 같은 입장을 환영하고 또 중요하게 여긴다고 밝혔다.
이란의 외교부 대변인은 “이란은 본 칙령을 준수하며, 따라서 서양국가는 이란이 핵무기를 연구 개발하고 있다는 의혹을 품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훙 대변인은 “이란은 ‘핵무기불확산조약’ 체결국으로 중국은 관련 당사국이 대화와 협력을 통해 상호신뢰를 증진하고 이란 핵 문제를 원만히 해결할 수 있는 장기적이고 포괄적인 방안을 모색해 조속한 진전을 거두길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