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키움증권은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인 뱅가드의 밴치마크 변경이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을 내놨다.18일 키움증권 마주옥 연구원은 “지난 9일부터 뱅가드 밴치마크 변경으로 약 100억달러가 한국 주식시장에서 이탈하게 된다”며 “하지만 이로 인해 국내 증시 급격한 수급에서 불균형 상황이 발생한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마 연구원은 “뱅가드의 경쟁사가 매도 물량을 일정 부분 흡수할 가능성이 높다”며 “또 최근 이머징 및 한국 관련 글로벌 펀드로의 자금유입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는 사실도 주목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