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본부세관, LG전자 등 AEO 공인 수여

2013-01-1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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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본부세관 제공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관세청 서울본부세관(세관장 김기영)은 2012년 제5회 ‘관세청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 공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엘지전자 등 기존 5개 업체를 재공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최종 공인된 전국 54개 업체 중 관내 17개 업체가 청사 대회의실에서 ‘AEO 공인증서’를 수여받았다.

대상 업체 중 12개 업체는 새롭게 공인받은 업체이며 재공인된 업체는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BMW코리아·관세법인새신한·신한관세법인 등이다.

특히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는 AEO 최고등급인 ‘AAA’로 상향 조정됐다. 이들 업체는 관세조사 대상 제외 혜택과 더불어 수출입검사가 생략된다.

아울러 해외에서는 상호인정협정(MRA)을 통한 통관상의 혜택을 부여받는다. 현재까지 종합인증우수업체로 지정받은 업체는 총 303곳이다.

세관 측은 “선정된 기업에 대해 기업상담전문관(AM)을 협력파트너로 지정하고 수출입통관, 법규준수도 제고, 내부통제시스템 및 안전관리 등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AEO란 9·11테러 이후 강화된 미국의 무역안전조치를 세계관세기구(WCO)가 수용하면서 무역안전 및 원활화 등을 위해 마련된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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