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공대는 최근 열린 인사위원회에서 함 교수를 전기정보공학부 초빙교수로 임용하기로 하고 관련절차를 밟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대학 본부 인사위원회에서 최종 결론이 나면 함 교수는 오는 3월부터 서울대 강단에 서게 된다
함 교수는 부산 출신으로 서울대 물리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한 뒤 미국 캘리포니아공과대학에서 전공을 전자공학으로 바꿔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휴대전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등에 쓰이는 초고속 회로와 전자공학 및 생명공학을 접목해 집적회로를 통해 세포를 조절하는 연구 등에 힘을 쏟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