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실장은“과거 IMF 위기 극복에 경기도가 중심적인 역할을 한 것처럼, 올해 한국 경제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는 역할을 한다는 자세로 무한 섬김의 도정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도가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도정 분야는 복지와 보육으로, 사상 처음으로 전체예산의 30%인 4조 5천억 원을 투입해 '무한돌봄' 복지모델를 정착할 계획이다.
2008년부터 시작된 무한돌봄사업은, 2010년 무한돌봄센터 체계로 변모하면서 공공영역에서의 1차 복지 그물망을 완성해 가고 있다.
올해 도는 삼성전기, 큐렉스 등과 저소득층 인공관절 수술 지원,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저소득층 주택수리 지원, 미소금융을 통한 서민금융 지원 등 2차 복지 그물망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독거노인 실태 전수조사 실시, 노인종합지원센터 설치, 노인 일자리사업 확대 등을 담은 맞춤형 독거노인 수호천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보육분야에서는 0~5세 아동 전면 무상보육 실시를 위해, 작년까지 만 5세 아동에게만 지원했던 민간어린이집과 공공어린이집의 보육료 차액 3만원을 3~4세까지 확대 지원한다.
학부모들의 편의를 위해 어린이집 입소 제도를 개선해,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 신청이 가능할 수 있도록 9월까지 어린이집 입소 및 대기자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일자리 분야에서는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가 핵심사항으로,중소기업 육성자금으로 1조원, 신용보증 지원으로 1조 3,200억 원을 지원한다.
여기에, 기업 SOS지원 시스템과 경영닥터, 텍사스 주립대 기업지원 프로그램 등 도내 중소기업의 기술과 경영, 해외마케팅을 지원한다.
김 실장은 “지난해 일자리 경제 복지 분야 등 각종 평가에서 63건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도 무한섬김의 도정으로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