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토종 애니메이션 ‘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이하 뽀로로 극장판)이 중국 전역의 6000개 상영관에서 개봉된다.
투자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는 중국 메이저 배급사 차이나필름을 통해 오는 25일 중국에서 뽀로로 극장판을 대규모로 개봉한다고 밝혔다.
뽀로로 극장판은 뽀로로 캐릭터 탄생 1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극장판 3D 애니메이션이다. 제작비 80억원, 제작기간 3년을 들였다.특히 이 작품은 중국 정부가 직접 외국 기업과 합작해 애니메이션에 투자한 사례는 뽀로로 극장판이 첫 사례다.
외국 애니메이션에 대한 중국의 높은 진입 장벽을 감안해 중국 정부 산하 엔터테인먼트 전문 투자기업인 ACG로부터 전체 제작비의 30%를 투자받아 합작 형식을 취했다.
한편 '뽀로로 극장판'은 오는 24일 한국에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