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라스트 스탠드' 포스터. CJ엔터테인먼트 제공 |
김지운 감독은 LA에서 열리는 프리미어 참석을 위해 13일 출국한다. '라스트 스탠드'는 김지운 감독의 할리우드 데뷔작으로 현지에서도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LA 현지에서 대규모 프리미어 행사에는 김지운 감독과 주연 아놀드 슈왈제너거를 포함한 주연배우들이 레드카펫 행사 및 현지 언론 인터뷰 등 다양한 공식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김지운 감독은 15일에는 한국계 배우 다니엘 헤니와 함께 미국 현지 아시아 인을 대상으로 시사회를 진행한다.
영화 '라스트 스탠드'는 김지운 감독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이라는 점에서 비상한 관심을 받아왔다. 작품은 헬기보다 빠른 튜닝 슈퍼카를 타고 멕시코 국경을 향햐 질주하는 마약왕과 작은 국경 마을 보안관 사이에서 벌어지는 혈투를 담았다. 아놀드 슈왈제너거가 출연을 결정해 눈길을 끌었다.
아놀드 슈왈제너거는 나이가 들었지만, 마을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거는 보안관 레이 오웬스로 분했다. 총한번 쏘지 못한 시골 보안관이 슈퍼카와 하이테크 무기로 무장한 마약왕을 막아낸다는 설정부터 눈길을 끈다.
한편, '라스트 스탠드'는 2월21일 국내에서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