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요금인상’ 모멘텀 <동부證>

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동부증권은 한국전력에 대해 요금인상으로 실적 개선 모멘텀이 확보됐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9000원을 유지했다고 10일 밝혔다.

동부증권 유덕상 연구원은 “언론매체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14일부터 전기요금 4% 인상하기로 알려졌다”며 “이로써 올해 6년만의 순이익 흑자 원년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 연구원은 “요금 인상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효과는 2조원에 달한다”며 “최근 케이알앤씨 지분도 감소해 지난 10년간 지속되어온 오버행 이슈(물량부담)까지 해소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