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87.0% "올해 이직할 것"

2013-01-1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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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82.2% “작년 이직 시도 했었다”<br/>-이직 이유, 회사의 비전이 없어>연봉이 적어>다른 업무를 해보고 싶어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직장인 대다수가 올해 회사를 옮길 계획을 갖고 있으며, 지난해 이직을 시도해 본 직장인도 적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이광석)는 직장인 102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82.2%가 작년에 이직을 시도해 본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이 중 25.5%는 실제로 이직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이직을 시도한 직장인들이 입사지원한 횟수는 평균 10.5번이었고 면접을 본 횟수는 평균 2.3회였다.

직장인들의 구직활동 가운데 10명 중 7명은 △ '온라인채용사이트 공고를 보고 직접 지원한다' (75.2%)고 답했다. 이어△ ‘온라인채용사이트에 이력서를 공개’(40.1%) △ ‘헤드헌터를 통해’(27.9%) △‘지인의 소개나 추천을 통해’(22.3%) 순으로 나타났다.

또 87.0%는 올해 이직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이직을 하려는 가장 큰 이유는 △‘회사의 비전이 보이지 않아서’(31.6%) △ ‘연봉이 너무 적어서’(25.6%)라고 답했다. 이어 △ ‘다른 업무를 해보고 싶어서’(10.0%) △ ‘지금 업무가 적성에 맞지 않아서’(9.3%) △ ‘복리후생이 열악해서’(9.3%) △ ‘업무량이 너무 많아서’(5.2%) △ ‘사내 인간관계가 좋지 않아서’(2.9%) 순으로 파악됐다.

올해 이직할 계획인 직장인 중 45.6%는 직급이나 연봉을 낮춰 이직할 생각도 있다고 답했으며, 35.4%는 기업의 규모는 관계없다고 답했다.

한편 올 경력채용이 작년보다 나아질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 작년보다 힘들어질 것(44.9%) △ 작년과 비슷할 것(43.1%) △ 작년보다 나아질 것(12.0%)으로 답해 대체적으로 작년보다 경력채용시장이 어두울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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