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CJ그룹 회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그룹 창립 60주년을 맞는 2013년은 Global CJ의 완성을 이뤄내는 해"라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올해의 경영방침으로 △사업구조 혁신을 통한 수익력 제고 △글로벌 성장 가속화 △CJ WAY의 실천을 통한 일류문화 구축 △상생문화 구축을 통한 사회적 책임 실천 등을 내세웠다.
특히 "사업의 목적과 방향을 다시 한번 철저하게 점검하고 그룹 각사가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가기 점검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각 사업부문별로 핵심역량을 강화해 1등 브랜드를 육성하며 글로벌 역량을 갖춘 CJ인을 육성해 미래지향적인 인력 운용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성과주의를 강화하고, 상생문화를 통해 사회적 책임 실천을 할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CJ WAY의 실천을 통해 일류문화를 구축해 최고와 완벽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자체 역량에 의한 성과가 제대로 평가 받을 수 있도록 성과주의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올해 8년째 맞는 도너스캠프를 통한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 뿐 아니라 그룹 각사가 협력업체와 동반성장을 하는 일에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한편 손 회장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CJ그룹은 전년 대비 16% 성장한 매출 26조 8000억 원, 영업이익은 10% 성장한 1조 3000억원을 실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