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침몰작업선 실종자 시신 발견…남은 실종자 세 명

2013-01-01 14:12
  • 글자크기 설정

울산 침몰작업선 실종자 시신 발견…남은 실종자 세 명

아주경제 박초롱 기자=지난달 14일 울산 앞바다에서 침몰한 콘크리트 작업선의 실종 선원이 시신으로 발견됐다.

1일 울산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11시 50분경 한 선박의 신고로 울산시 남구 울산항으로부터 동쪽으로 0.6마일 떨어진 해상에서 시신 1구를 인양했다.

해경은 이 시신이 작업선 침몰사고 당시 실종된 근로자 중 한 명이며 가지고 있던 유품을 볼 때 A(53)씨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해경은 이틀 전인 지난달 30일에도 유일한 고교생 실종자인 B(19)군의 시신을 인양한 바 있다.

지난 14일 오후 7시 10분경 울산시 남구 용연동 앞 0.9마일 해상의 울산 신항 북방파제 3공구 공사 현장에서 콘크리트를 타설하던 ‘석정36호’가 침몰했다.

이 사고로 24명의 선원 중 9명이 시신으로 발견됐고 세 명이 실종된 상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