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 LH 앞 1인 시위..법적 소송 검토

2013-01-01 12:54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새해 첫 업무일인 1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LH 본사 앞에서 고산지구 토지보상 지연에 항의하며 1인 시위를 벌였다.

안 시장은 이날 “LH는 시와 12월말까지 약속한 고산지구 보상계획을 문서화해주지 않고 있다”며 “이는 공기업 본분을 망각하고 시간끌기식 무책임한 작태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안 시장은 “당초에 약속한 보상계획을 문서화해주지 않는 LH 사장은 각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안 시장은 “LH와 조건부로 합의한 공공시설 건립계획 변경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이라며 “문서화 요구시한인 오는 10일 다음날인 11일께 LH를 상대로 물질·정신·행정적인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안 시장은 이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원정 시위를 이어갈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