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자는 이 보고서에 대해 "총 80쪽 분량인 이 보고서에 논란이 됐던 '중국의 역사 속에서의 한반도 영토에 대한 주한'을 제목으로 한 미국 의회조사국(CRS)의 메모와 동북아 역사재단의 반박을 포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당국자는 "미국 의회조사국 메모는 15쪽 분량이지만, 동북아역사재단 반박은 20쪽 분량이라며 우리 측 재단 자료에는 지도와 같은 설명 자료도 담겼다"고 말했다.
그는 또 "상원 외교위 보고서 본문에는 북중관계, 북중간 정책협의 채널, 북중교역 등의 내용이 주로 다뤄졌다"며 "보고서는 이를 토대로 의원들에게 중국이 북한과 경제적으로 가까워지는 것이 한국과 가까워지는 것과 같은 의도인지 등에 대해 생각해볼 것을 제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