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장애인, 노인복지, 보육시설 등의 시설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전사 릴레이 봉사활동'은 대우건설이 올해 처음 실시한 임직원 참여형 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전시성 이벤트나 단순 기부 차원을 넘어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다시 한 번 돌아볼 기회를 갖자는 취지로 마련됐다는 게 대우건설 관계자의 설명이다.
봉사활동에는 서종욱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지난 18일에는 서 사장 등 임직원 140여명이 서울 노원구 중계동 104마을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날 대우건설은 연탄 1만장과 쌀 2000㎏를 '서울연탄은행'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 전했다. 특히 연탄 5000장은 배달이 어려운 영세독거노인, 장애가정 등 빈곤층 40가구에게 임직원이 직접 전달했다.
대우건설은 이같은 임직원 참여형 봉사활동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
지난 5월에는 사회복지시설 인프라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 시설인 시립 평화로운 집 평화학교에 홍수대비를 위한 리모델링을 실시한 바 있다. 또한 지난 10월에는 임직원 574명이 단체 헌혈에 참여했으며, 11월에는 서울, 경기지역 11개 시설 363명의 어린이 및 장애인들을 초청해 '사랑나눔 콘서트'를 진행했다.
국내에서는 물론 해외에서도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활발하게 펼쳤다.
지난 2월 알제리 지젤주에서 폭설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을 위해 장비 및 구호물자를 전달하고 마을의 재건에 일조하는 등 모로코, 오만, 말레이시아 등 해외 사업장이 있는 국가를 중심으로 기부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저소득층 이용 놀이터 신규제공 및 리모델링 사업인 '푸른사랑 놀이터' 캠페인을 비롯, 전사 릴레이 봉사활동, 소외계층 문화초청행사 등 내년에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18일 서울 노원구 중계동 104마을에서 실시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우건설 임직원들이 손수레로 연탄을 나르고 있다. [사진제공=대우건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