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회장 윤봉수),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김용근)이 공동으로 주관한 ‘2012 중견기업인 송년의 밤’ 행사가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홍석우 지경부 장관, 국회의원, 관계부처, 경제5단체, 중견기업 및 예비 중견기업 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해 정부의 육성정책 성과를 되돌아 보고 중견기업인의 노력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 장관은 이 자리에서 인사말을 통해 “중견기업 수는 전체의 0.04%에 불과하나 고용인력은 82만4000명으로 총 고용인력의 7.7%를 차지하고 있다”며 “지난 5년간(‘07년~’11년) 고용증가율은 5.2%로 대기업 고용증가율 4.3%를 압도하는 등 우리 경제성장의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어 홍 장관은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일자리 창출과 수출확대 등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 주체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중견기업인 대표는 “그동안 소외된 중견기업인이 한 자리에 모여 상호간 기대와 열망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또한 중견기업의 성장·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과 실천 의지를 다짐으로써 중견기업의 사기진작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