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안양시청) |
이에 시 보건소는 폭설로 겨울철 외출이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간호사들이 가정 방문에 나설 예정이다.
이들은 독거노인, 고령자, 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 어르신 270명을 혹한기인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가정 방문을 통해 관리한다.
간호사, 물리치료사, 운동처방사 등의 전문 인력 27명과 자원봉사자들은 방문을 통해 단전, 단수로 어려움을 겪는지, 보일러는 고장이 없는지 살피고 겨울철에 주의해야 할 질환별 건강수칙과 낙상예방법을 설명한다.
특히 한파나 폭설이 예견될 때에는 가정방문 및 전화를 통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연락을 취할 수 있도록 비상연락망도 구축, 구청 사회복지담당자, 소방서, 의료기관과도 연결될 수 있도록 조치해 놓고 있다.
허범행 안양시보건소장은 “방문간호사들과 자원봉사자들이 독거노인들을 찾아 뵙는 것만으로도 어르신들이 좋아한다”면서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