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2012 연예대상') |
이영자는 올해 '안녕하세요'와 '청춘불패2'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 아낌없는 웃음과 친언니. 누나같은 조언을 전해줬다.
이날 그녀는 눈물을 내비치며 “지난해에 이어 나한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이영자는 “사실 강호동씨와 같은 테이블에 있었는데 내 귀에 대고 얘기하더라. 첫 녹화 때 스튜디오 탁한 공기를 느끼면서 너무 좋았다고 얘기하는데 나도 사실 방송국에 들어와서 드레스 입고 돌아다니는게 얼마나 좋은지, 여러분들이 웃어주는게 얼마나 좋은지 알았다”며 “옛날엔 사람들이 내가 뚱뚱해서 웃는게 싫었다. 나는 머리로 웃긴다는걸 보여주고 싶었는데 몸으로 웃긴게 더 편하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이영자는 "나도 해냈다. 여러분도 할 수 있다. 세상은 그래도 따뜻하다"는 말로 수상소감을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