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택근 선수 (사진=넥센 히어로즈 제공) |
이택근은 올해 초 지인의 소개로 만난 나카야 모에(27·김형경)씨와 내년 1월 18일 도쿄에서 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신부 부친의 병환으로 도쿄에서 가족들만 참석한 채 치러진다.
모친이 한국인인 나카야 모에씨는 일본에서 성장했으며 현재 일본에서 교육학을 전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들 부부의 신혼여행은 미뤄질 예정이다.
이택근은 결혼식을 마치고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로 합류해 내년 시즌 종료 후에나 신혼여행을 다녀올 수 있다.
2003년 현대에 포수로 입단했다가 외야수로 전향한 이택근은 올 시즌 넥센과 4년 계약을 맺고 팀의 주장이자 중심 타자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