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X5·X6 2195대 제작결함 리콜

2012-12-1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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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명철 기자=국토해양부는 BMW그룹코리아가 수입·판매한 X5·X6 승용차 2개 차종 2195대의 제작결함이 발견됨에 따라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결함 원인은 벨트를 걸어 회전시켜주는 팬벨트 풀리의 고정 볼트 결함으로 운행 중 풀리가 고정되지 않고 풀려 주행 중 핸들이 무거워질 수 있다는 문제점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리콜 대상은 2006년 12월 11일~2010년 2월19일 제작된 BMW X5 1579대와 2008년 4월 3일~2010년 2월 22일 제작된 BMW X6 616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17일부터 BMW그룹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미 결함 내용을 수리했다면 BMW그룹코리아 서비스센터에 수리비 보상을 신청하면 된다.

BMW그룹코리아는 이번 리콜과 관련해 자동차 소유주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릴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BMW그룹코리아(080-269-2200)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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