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에 따르면 11일 정오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총영사관을 끝으로 재외국민투표를 마감한 결과 전체 선거인명부 등재자 22만2389명 가운데 15만8235명이 투표를 마쳐 최종투표율이 71.2%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4·11 총선 당시 재외국민 최종 투표율(45.7%)를 크게 넘어서는 수치다.
선관위는 투표율 증가 이유로 ▲대선의 중요성과 재외국민사회의 관심도 증가 ▲총선의 학습효과 및 지속된 홍보 ▲신고·신청 편의 제공 ▲정당의 현지활동 강화 ▲투표편의 대책 적극 마련 등에서 효과를 거뒀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