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상의는 지난 1977년부터 매년 전국상의 중 유일하게 관내 기업체 임직원과 소년소녀가장 및 독거노인 간 일대일 후원자 맺어주기 운동을 전개 중이다.
첫해 50명의 불우아동을 후원한 뒤 35년째를 맞은 지난해까지 고아 및 정신지체아시설 등 1만여 명에게 도움을 줬다. 지원범위를 넓혀 1988년에는 소년소녀가장을, 2003년에는 독거노인을 위한 후원사업도 펼치고 있다.
관내 사회복지시설 원생을 후원하는 경우 1인당 월 1만5000원(연간 18만원), 소년소녀가장이나 독거노인은 월 3만원(연간 36만원)의 비용으로 희망을 선사할 수 있다.
후원금은 전액 기부금 처리가 가능하다. 기타 문의는 부천상의 기업지원부(032-663-6601).
부천상의 조성만 회장은 "심각한 경제위기로 주변 인심도 넉넉하지 않은 게 사실"이라며 "작은 것이라도 함께 나누는 마음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