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효인 기자 = 중국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시에서 가축 구제역 발생했다고 24일 중국 관영매체인 신화왕(新華網)이 보도했다. 중국 농업부는 지난 19일 한 양돈 농가에서 돼지 43마리가 구제역 유사 증상을 보여 표본 조사를 한 결과, 구제역 감염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랴오닝성 정부는 구제역이 확인된 후 마을의 출입을 통제하고 긴급 방역조치에 들어갔다. 한편 앞서 지난달 대만에서도 구제역 발생이 확인된 바 있다. 이에 현지 농업당국이 확산을 막고자 381마리의 돼지를 도살처분하고 주변 반경 3㎞ 지역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는 등 비상조치에 들어간 바 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