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진 국방 "北, 대통령선거 전후 도발 가능성"

2012-11-2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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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김관진 국방장관이 22일 경기도 용인의 3군사령부를 방문해 북한이 대통령 선거를 전후로 도발할 가능성이 있다며 철저한 대비태세를 주문했다.

김 장관은 "북한이 남북 관계를 전쟁이냐 평화냐는 것으로 몰고 가기 위해 도발할 수 있다"며 "대선 후에는 새 정부에 대해 길들이기 차원으로 도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현재 북한군의 도발 징후는 식별되지 않고 있다면서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해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또 보수단체 회원 20여 명이 오늘 오전 경기도 연천군 중면 인근에서 대북전단이 든 풍선 5개를 날렸지만 북한군의 특이 동향은 없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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