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이날 이같은 예산안을 편성, 가평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보다 92억6300만원인 2.97% 늘어난 수치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2549억4000만원으로, 올해보다 42억2900만원(1.5%)이 증가했다.
반면 특별회계는 209억300만원으로, 올해보다 2억원이 감소했다.
이는 기반시설 특별회계가 소멸되면서 8개 회계로 축소된데 따른 것이다.
공기업특별회계는 483억원으로 52억3100만원이 증가했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지방세가 363억9000만원으로 전체 세입의 14.3%를 차지했다.
세외수입은 자라섬 오토캠핑장, 산장관광지 등 사용료 337억9000만원으로 편성됐다.
지방교부세도 970억9100만원으로 올해보다 59억6000만원 늘어났다.
세출예산은 사회복지·보건분야가 615억9900만원으로 편성, 가장 많은 예산을 차지했으며, 그 다음으로는 지역개발분야 310억4300만원, 농·산림 축산분야 309억600만원, 교통·산업분야 142억500만원 등이다.
예산안은 가평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달 13일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