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앞바다서 중국인 선원 1명 사망·1명 실종

2012-11-1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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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17일 오전 0시10분께 부산 대변항 동방 33㎞ 해상에서 중국인 선원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다.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사천선적 29t급 채낚기어선 D호의 중국인 선원 류모(31)씨와 시모(46)씨가 이날 오전 바다에 빠졌다.

류씨는 다른 선원들이 찾았으나 숨졌고 시씨는 실종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경은 현재 경비함과 헬기를 동원해 시씨를 찾고 있다.

해경은 이들이 조상기(자동으로 낚싯줄을 올리고 내리는 장치)에 묶인 줄을 풀려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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