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화장실은? 신분당선 청계산역, 대상 수상

2012-11-17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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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경렬 기자=신분당선을 운영하고 있는 네오트랜스는 국내 지하철 중에선 처음으로 청계산역이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신분당선 청계산역 화장실은 ‘청계산 숲속의 흔적이 머무르는 자리’라는 주제로 청계산 야생화를 액자와 TV 슬라이드 쇼로 표현했다. 피톤치트 향기와 숲속소리까지 흘러 나온다.

또 고객편의를 위해 운임지역과 비운임지역 모두 화장실을 설치했으며 수유실·파우더룸·유아전용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이 함께 있다.

송재윤 네오트랜스 대표이사는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수상을 계기로 국내 최초 최첨단 무인지하철에 걸맞게 아름답고 깨끗한 역사를 만들어 신분당선 이용고객이 세계 최고철도를 이용한다는 자부심을 가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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