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는 내년 초 예비력이 230만kW까지 떨어지고 영광 5,6호기 가동이 늦어질 경우 예비력이 30만kW까지 내려갈 것으로 전망되는 등 상당한 전력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를 위해 전력수급 위기 발생에 대비, 정부 및 전력그룹사 핫라인을 가동하고, 지난 12일부터는 다음날의 전력상황 전망을 유관기관 및 일반국민에게 알려주는 '전력예보'도 시행하고 있다.
한편 전력거래소 임직원들은 비상대책 상황실 현판식을 마친 뒤 인근 구룡마을 천막촌을 방문해 내복을 전달했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불우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난방 전기 소비를 줄이자는 취지에서 내복을 선물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