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큐픽스, '글로벌 모바일 비전 2012' 참가

2012-11-0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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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아큐픽스가 마이버드와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으로 국내 모바일 전문포럼인 ‘글로벌 모바일 비전(GMV) 2012’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아큐픽스는 오는 7일까지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되는 ‘GMV 2012’에서 국산 1호 3D HMD(Head Mounted Display) 마이버드(my bud)와 시스템통합(SI)사업의 차세대 클라우드 네트워크 보안솔루션인 Smart VPC(Virtual Private Cloud)솔루션을 선보인다. 또한, 마이버드는 GMV2012 행사 일환으로 진행되는 ‘모바일 신기술 체험관’에도 특별 전시한다.

아큐픽스가 이번 행사에서 선보이는 마이버드는 국내 최초의 안경형 디스플레이로 4미터 거리에서 100인치 화면을 보는 듯한 효과를 구현한다. 특히 마이버드는 78g 초경량 제품으로 휴대가 용이하고 스마트폰과의 호환성이 뛰어나 신개념 디스플레이 기기로 각광 받고 있다.

SI사업부의 Smart VPC솔루션은 스마트워크와 사설클라우드 업무환경구축을 위한 기반 솔루션으로 모바일과 클라우드 환경에서 강력한 네트워크 보안솔루션이다. 아큐픽스의 SmartVPC는 모바일 환경에 특화되어 있으며, 보안성과 프라이버시 기능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아큐픽스 관계자는 "마이버드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와의 호환성이 특히 뛰어나 해외 바이어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세계 굴지의 통신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인 만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마이버드의 우수성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많은 바이어와 투자상담 및 수출상담이 예정되어 있어 마이버드와 SI사업 모바일 솔루션의 해외시장 진출도 크게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KOTRA가 주관하는 ‘GMV 2012’는 국내ㆍ외 모바일 통신 전문가들이 참석해 글로벌 모바일 비즈니스 방향을 모색하는 행사다. 보다폰을 비롯해 노키아, 소프트뱅크, 에릭슨 등 총 27개국 120여개의 세계적인 모바일ㆍ통신 기업과 50여개 국내 업체가 참여한다.

GMV 2012에 참가하는 27개국 119개 기업 가운데 90여개 기업은 연간 매출 1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통신 전문 기업이다. 지난해 GMV2011에서는 수출 상담액 11억5700만달러, 투자 상담액 4800만달러를 기록하며 행사기간 동안 계약액 1억8300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이 성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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