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오는 12일 열리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무장관 회의에서 그리스에 대한 추가 구제금융 제공 결론이 도출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로이터통신은 5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고위관리 말을 인용해 그리스의 채무 수준이 감당 가능한지 계산해 본 후 유로존 재무회이에서 이 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그리스가 내년과 2014년 총 135억유로의 정부 지출을 줄이는 긴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 또한 유로그룹을 만족시키는 경제개혁안을 보여줘야 한다. 이 고위관리는 그리스가 이달말이나 내달 초까지 이러한 내용을 나타내지 않으면 추가 재정지원을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