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연천군은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전곡읍 전곡리 유적지 정문일원에서 ‘2012 연천군 농특산물 큰 장터’를 개장한다.
군에 따르면 “연천 농특산물 큰 장터 개최를 통해 지역주민은 물론 외부소비자에게 청정지역인 연천군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를 운영하여 생산자단체 및 농가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농특산물 큰 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개막식은 오는 3일 오후2시 큰 장터 중앙무대에서 연천군민, 초청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며, 이후 뽀빠이 이상용씨의 사회로 가수 설운도, 현숙 등이 출연하는 축하무대 진행으로 농특산물 큰 장터의 흥을 한층 돋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행사장 내에 남토북수 홍보관·한마음 건강축제ㆍ자매결연마을 1사1촌관ㆍ요상한 호박세상 등 다양한 전시프로그램과 요리경연대회, 민속놀이체험관, 우유빨리마시기, 쌀가마니 들기 등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볼거리·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연천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은 다른 지역에 비해 품질이 우수하고 오염되지 않은 토양에서 생산돼 믿을 수 있다”며 “큰 장터 개최기간 중 많은 분들이 행사장을 방문해 저렴한 가격에 농특산물도 구입하고 즐기시며 좋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