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만화로 보는 고양시의회' 책자 배부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의회(의장 박윤희)가 청소년들이 시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친구처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홍보책자 ‘만화로 보는 고양시의회’를 지난 30일 제작, 배부하여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2010년 첫 제작후 의회를 견학하는 학생과 방문객에게 배부되었던 ‘만화로 보는 고양시의회’는 이번에 디자인과 내용을 전면 개편하여 재출간 됐다.

이전 책자보다 큰 판형과 고급 용지를 채택한 것은 물론, 기존 내용을 재편집하고 초등학교 사회 교과서를 반영하는 등 총 32쪽 분량의 새로운 형태와 풍부한 내용으로 학생들에게 찾아간다.

특히, 의회의 역할과 기능, 의정활동 사항 등을 자세하게 알려주는 것 이외에 민주주의와 선거에 대한 내용을 추가하여 학습적인 면을 보완하였으며,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다소 생소하게 느껴지는 조례제정, 예산․결산 심의, 의회용어 등을 재미있는 만화와 간결한 설명으로 풀어 지방의회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의회 관계자는 “이번 개편을 통해 기존의 문제점을 보완하였으며, 초등학교 교과 내용을 연계하여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었다”며 “흔히 접할 수 없는 어려운 의회의 활동을 만화형식을 통해 설명함으로써 학생뿐만 아니라 일반시민에게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제작 배경을 밝혔다.

‘만화로 보는 고양시의회’는 총 1천 부 제작되었으며, 고양시 관내 초등학교, 시청과 각 구청, 동 주민센터 민원실, 고양시 어린이도서관, 여성회관 등에 배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