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대입수능 수험생 특별수송대책 마련

2012-11-0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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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오는 8일 관내 25개 시험장에서 대입 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 1만5천889명을 위해 특별 수송대책을 마련한다.

시는 수험생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총 990대 시내버스의 배차간격을 조정, 운행횟수를 429회 늘려 총 887회 운행할 예정이다.

또 주·정차 단속차량 30대를 비상수송지원 차량으로 투입해 수험생들을 시험장까지 실어 나르고, 시험장 주변에 임시 주차장 40개소도 설치, 차량 1만6천900대 주차공간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시험장 주변의 교통질서 유지를 위해 공무원 108명과 견인차량 12대를 시험 당일 오전 6시부터 시험종료 때까지 시험장 주변에 배치할 예정이다.

각 경찰서 모범운전자회와 교통질서 연합회도 동참해 135명 회원이 시험장 주변, 진입로, 교차로 등에서 교통 안내를 한다.

이와 함께 언어영역 듣기평가와 외국어영역 듣기평가시간대에는 소음을 방지하기 위해 시험장주변의 모든 운송수단이 서행하도록 안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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