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29일 올해 ‘아름다운 맛집’ 지정 심사위원회(심사위원 7명)를 개최하고 최종 50개소(추가지정 30, 재지정 20)를 아름다운 맛집으로 지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아름다운 맛집 현지조사 및 평가에 있어 제일 중요하게 중점을 둔 항목은 ‘맛있고’‘청결하며’‘가격이 착한’ 업소를 지정했다.
다만 일부 맛있다고 추천된 업소중에는 조리장 등이 청결하지 않거나 음식가격이 서민이 이용하기에 부담되는 등 맛집 지정에서 제외됐다.
아울러 아름다운 맛집으로 지정된 업소에 대해서는 ‘아름다운 맛집’등 맛집 표찰을 부착할 예정이다.
또, 전용 수도계량기가 설치된 업소의 경우 물 사용량에 따라 상수도 사용료 30%를 감면해 주거나, 공용 상수도인 경우 쓰레기봉투를 지원하게 되며, 시 홈페이지 우선게재 및 각급 행정기관 등에 적극적으로 홍보를 실시해 주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아름다운 맛집 추가지정 배경에는 지난해 맛집으로 지정된 업소가 호응이 좋아 이용객이 증가와 더불어 지역물가 안정에도 기여하는효과가 나타났다” 며 “앞으로 이들 맛집으로 지정된 업소에 대하여는 우리시를 대표하는 맛집으로 정착시켜 관광객 및 시민들이 부담 없이 즐겨 찾는 착한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아름다운 맛집 지정업소에는 도남동 본가식당, 아라동 넝쿨하눌가든, 용담동 태광식당, 오라동 추가네 등 총 50개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