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매출은 234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1% 신장됐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407%, 매출은 11% 각각 늘었다. 영업이익율은 4%를 기록했다.
서울반도체 측은 3분기의 경우 순수조명·해외 자동차·해외 TV부문을 포함한 IT 전부문의 매출 증가가 실적 개선에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자회사인 서울옵토디바이스는 조명 부문 수요 증가로 인해 3분기 매출은 67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 전년동기 대비 5% 증가했다.
회사 측은 공정혁신과 수율 향상에 따른 원가구조 개선을 통해 수익성이 개선됐으며, LED칩의 우수한 성능과 고부가가치 칩 판매확대에 따른 이익률 향상으로 영업이익은 62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률은 9%로 전기대비 18%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한편, 서울반도체는 오는 4분기 매출 2200억~2400억원, 영업이익률 2~3%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회사 측은 계절적 비수기 요인으로 IT부문 매출·영업이익의 감소가 예상되지만, 아크리치 및 자동차, 조명분야 매출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전체매출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증가할 LED 조명수요를 준비하기 위한 제품개발, 마케팅 및 인프라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반도체 배성훈 상무는 “미국·유럽·일본·중국을 포함한 러시아·남미·동남아시아 등 신흥국을 거점으로 아크리치 및 엔폴라와 같은 서울반도체의 차별화된 제품과 기술력을 내세워 조명용 LED 시장에 대해 세일즈·마케팅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공격적인 조명시장확보 전략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