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민 생활고 (사진:방송 캡쳐)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배우 박철민이 과거 겪었던 생활고에 대해 털어놨다.
23일 KBS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한 박철민은 연관검색어 '과일장수'가 나오자 "내가 연극 말고 유일하게 한 직업"이라고 답했다.
박철민은 "시간이 지날수록 수입이 짭짤했다. 대림역 8번 출구 목 좋은 블루오션에서 차를 댔는데 순식간에 과일이 모두 팔렸다. 하지만 장사한 지 3일째 되던 날 술 취한 사람이 오더니 '여기서 장사하면 안된다'며 욕을 했다. 그 뒤 칼을 꺼내 자해 협박을 하더니 그 다음 날에는 그 부인이 아기를 안고 와서 눈물로 하소연했다. 그 모습을 보고 내일부터 안 오겠다고 하고 떠났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박철민은 20년 전 속칭 '아리랑치기'로 세상을 떠난 친형에 대해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