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S&P 신용등급 하락 영향 미미할 것 <한국투자證>

2012-10-23 08:17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한국투자증권은 23일 포스코에 대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의 신용등급 하락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고 여파도 길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7만원을 유지했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종전 ‘A-’에서 ‘BBB+’로의 신용등급 하락은 단기적으로 주가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겠지만 낙폭은 미미하고 여파도 길지 않을 것”이라며 “비록 신용등급이 하락했지만 포스코의 S&P 신용등급은 글로벌 철강업체 중 가장 높다”고 설명했다.

현재 글로벌 철강사들의 S&P 신용등급은 아르셀로미탈 ‘BB+’, MSSMC(신일본제철과 스미토모 합병 법인)와 중국의 바오스틸 ‘BBB’ 등급 등을 보유하고 있다.

최 연구원은 “이번 신용등급 강등이 올해 이자비용에 미치는 영향이 없고, 내년부터 이자율이 20bp 상승하고 연간 2조원이 높아진 이자율로 차환된다고 가정해도 연결 기준 이자비용이 40억원(내년 영업이익 컨센서스의 0.08%) 증가하는데 그칠 것”이라며 “2011년 10월에 신용등급이 하락했을 때도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다”고 분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