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충북 단양경찰서는 22일 군유림에서 소나무를 몰래 캐낸 김모(52)씨 등 2명을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충북 단양군 대강면 직티리와 황정리 단양 군유림 황정산 8부 능선에서 시가 830만원 상당의 50~60년생 소나무 3그루를 몰래 캐 농원을 운영하는 박모(32)씨에게 팔았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낮에 국립공원 월악산 등을 돌며 훔칠 소나무를 미리 보고 야간에 4.5t짜리 트럭을 이용해 소나무를 운반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