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닥,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세에 급락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오후들어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18일 오후 1시57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30포인트(2.33%) 내린 515.92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1060억원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으나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678억원, 382억원의 매도 우위로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인 가운데 인터넷이 6%대 낙폭으로 약세이며 기타 제조, 출판·매체복제, 오락·문화 등이 5%이상 빠지고 있다. 이어 디지털컨텐츠, 컴퓨터서비스, 음식료·담배, 제약, 운송 등이 3~4%대 하락폭을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하락 종목이 우위인 가운데 다음이 11%대 낙폭으로 급락세다. 이어 에스엠, 파라다이스가 8% 이상 빠지고 있으며 씨젠, 위메이드, 셀트리온, CJ오쇼핑 등이 3% 이상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