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홍일표 새누리당 의원(인천 남구 갑)이 한국전력으로부터 제출받은 ‘2012년 비상시 수급조절 운영기준’에 따르면, 비상시 단전 1순위는 교육용, 주택, 아파트, 상가 등 일반고객 공급선로이고, 2순위는 경공업 선로 및 일반공단선로, 3순위는 산업용 전용선로, 정전민감 공단, 일반 선로 및 전용선로, 다중이용시설 공급선로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홍 의원은 “산업용에 대한 보호도 필요하나, 산업용중 비상단독선로가 있거나 자가발전기를 보유한 대규모 고객을 우선적으로 1순위로 올리고, 부하절감 효과가 적은 대다수 소용량 주택이나 일반 상가 등은 3순위로 정도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