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3분기 매출 전년比 5%↓…주당순익 10%↑

2012-10-17 16:07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IBM은 저조한 3분기 실적을 내놓았지만 주당 순익은 10%나 올랐다

1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IBM 매출은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5% 하락해 247억달러를 기록했다. 전문가의 예상보다 하회한 수치다. 다만 IBM의 3분기 순이익은 5% 상승한 42억달러에 달했고 주당순익은 3.62달러를 기록했다.

IBM은 환율 변동성 때문에 매출이 하락했다고 불평했다. 전반적인 수익성은 개선됐으나 달러 강세로 매출이 하락했다는 설명이다 IBM은 유로 달러 강세 등 환율 변동을 적응하지 못한데다 현금 및 소매점 판매에서 손실을 냈다고 설명했다.

IBM은 낮은 수익의 하드웨어에서 고수익의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로 이동하는 전략을 꾀했다. 그러나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전문가들은 이 전략에 우려를 제기했다. 가르트너의 크리스 암브로스 애널리스트는 시장경쟁이 매우 치열하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IBM은 사업을 수익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오는 2015년에는 주당 순익이 20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설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