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예약 판매와 실제 판매간 가격 차이가 발생하는 것에 대비해 올해 처음으로 '절임배추·고춧가루 최저가 보상제'를 실시한다. 김장철 본 판매 시점에 현재 예약 판매보다 값이 낮아질 경우 차액만큼 가격을 보상해주는 제도다.
이마트는 절임배추를 시세보다 25%가량 저렴한 10㎏당 1만8400원에 판매한다. 양념소는 5.5㎏ 3만9400원, 3㎏ 3만2500원에 마련했다.
고춧가루 경우 화건 고춧가루(800g) 2만8800원, 양건 고춧가루(600g) 2만7800원 등 각각 시세 대비 25% 저렴하게 선보인다. 새우젓 추젓도 시세보다 30% 저렴하게 내놓는다.
이마트는 삼성카드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5박스 구매시 10%, 10박스 구매시 15%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김진범 이마트 반찬담당 바이어는 "김장비용에 대한 소비자의 부담을 최소한으로 줄이고자 시세보다 저렴하게 절임배추를 준비했다"며 "김장시즌에 가격이 더 하락하더라도 그 가격을 보장함으로써 고객이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예약판매 보상제를 마련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