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영 이사장은 “예술적 완성도가 높은 작가를 발굴하고 그의 작품을 소개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미술 작품을 통해서 요즘 대세인 ‘힐링(Healing)’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양현미술상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독자적인 예술 세계를 펼치는 국내외 중견 예술가 1명에게 수여하는 국적과 장르의 구분 없는 국내 최초의 국제 미술상이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억원과 수상 후 3년 이내에 작가가 원하는 시기와 장소에서 전시 후원 혜택이 주어진다.
양현재단은 고 조수호 전 한진해운 회장을 기려 고인의 사재와 한진해운이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출연해 지난 2006년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