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현철 기자=대림산업 관계사인 고려개발이 구미시 봉곡동 산 7-10번지 일대의 ‘e편한세상 봉곡’ 모델하우스를 오는 26일 오픈한다. e편한세상 봉곡은 지하 3층, 지상 10~20층, 18개동, 1254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전용면적 76㎡~126㎡로 구성됐다.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 물량이 전체 공급량의 87%인 1078가구이다.
구미지역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평가 받고 있는 하이테크밸리가 구미 5공단에 2016년까지 조성되며 전국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혁신도시 사업 중 가장 진행속도가 빠른 김천 혁신도시와 10여Km 반경에 위치해 혁신도시의 배후주거지로서 주목된다. 김천 혁신도시에는 한국도로공사와 한국전력기술, 교통안전공단 등 12개 기관이 이전할 예정이다.
구미 지역의 명문학교들이 단지 인근에 위치한다. 단지가 위치한 봉곡동과 도량동은 약 200여 곳의 학원 밀집 지역이다.
e편한세상 봉곡에 도입된 에너지 관리 시스템은 입주자들이 각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에너지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세대 별로 맞춤형 가이드를 제시한다. e편한세상 홈페이지에서 자체 개발한 에너지 소비 설문을 작성하면 현재 에너지 소비습관과 가정에서 불필요하게 낭비되고 있는 에너지 소비량이 바로 측정된다. 설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세대 내부에 설치된 월 패드(Wall Pad)를 통해 최적의 에너지 소비량과 단지 내 동일 평형대와 비교한 수치 등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10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1,2순위, 11월 1일 3순위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6일이며, 계약은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 동안 실시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구미시 신평동 301-15번지, 구미 롯데마트 앞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5년 1월이다. 문의 (054)454-7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