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육상풍력, 기존 화력발전소 등이 조성된 주변마을에 지원되는‘발전소주변지역사업비’가 내년에는 16% 증가된 6억2000만원이 될 전망이라고 11일 밝혔다.
제주시 삼양동, 한림읍, 서귀포시 안덕면 등 화력발전소 주변 3개 지역에 3억9500만원이 지원된다.
또, 제주시 한경면, 구좌읍 2, 서귀포시 표선면, 성산읍 2곳 등 풍력발전소 주변지역에 2억2500만원이 지원, 총 7개 읍면동에 내년 6억2000만원이 지원된다.
특히 이 사업은 ‘발전소주변지역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발전소주변지역 반경 5㎞(풍력 2㎞)이내 에 있는 마을에 한하여 전원설비 건설입지확보와 연계된 사업, 소득증대 및 고용증진 효과 기대사업, 발전소주변지역주민 민원숙원사업, 인재육성사업 등에 지원되고 있다.
아울러 지난 1990년부터 발전소 건설입지 원활한 확보 및 안정 전력 수급을 위해 정부의 지원 정책으로 해마다 시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