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정정택)이 주최하는 새로운 형식의 힐링 축제 ‘2012 조이올팍페스티벌’이 오는 12-14일 열린다.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도심속 야외 음악 공연이다. 잠실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이 행사는 12일 개막식에 이어 '금난새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만나볼수 있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연주에 지휘자 금난새의 재치있는 아이디어와 재미있는 해설이 더해져 청중과 함께 호흡하는 클래식 음악회로 꾸며진다.
14일 에는 이루마와 전제덕, 박주원이 출연하는 화제의 공연 '3인 3색 콘서트' 가 열린다.
이 외에도 올림픽공원 수변무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야외 음악 공연도 마련된다.
‘힐링 뮤직’ 무대에는 첼리스트 송영훈, 피아니스트 겸 보컬 윤한, 국악과 양악의 크로스오버를 일궈낸 풀림앙상블, 탱고 듀오 오리엔탱고, 무누스앙상블, 아일랜드 포크 음악을 들려주는 바드, 국악 크로스오버 해금 연주자 꽃별, 코리아남성합창단 등 클래식을 비롯해 크로스오버, 퓨전국악, 재즈 등을 즐길 수 있다.
강연 문화인 ‘멘토링’ 무대도 함께 준비된다. 김홍신 작가, 정목스님, 홍성남 신부,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서천석 박사, 개그맨 김준현, ‘한국의 스티븐 호킹’으로 불리는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이상묵 교수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멘토들이 ‘힐링멘토’ 프로그램을 통해 참된 힐링의 메시지를 전한다. 또 (사)와우북문화예술센터와 함께 행복한 독서의 즐거움을 통한 힐링의 한 방법을 제시할 북 페스티벌 ‘힐링 북’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모든 관람은 무료.
페스티벌 세부 프로그램은 조이올팍페스티벌 블로그 joy_festival.blog.me 에서 확인할 수 있다. (02)423-1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