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Q '어닝서프라이즈'… 4Q도 영업익 8조원대 예상" - IM투자증권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아이엠투자증권은 5일 삼성전자의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에 전 고점인 140만원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3분기에 이어 4분기 실적 또한 8조원대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홍성호 IM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기존의 예상 영업이익이였던 7조원대를 넘어선 8조1000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90% 이상 증가했다”며 “이는 3분기 갤럭시S3 판매 호조때문으로 기존에 1500만대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현채 추정으로는 1800만대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피처폰의 스마트폰 교체수요로 전체 스마트폰 추전 판매 5000만대 수준에서 5500만대 이상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홍성호 연구원은 “4분기 중 전고점인 141만원(5월2일)을 충분히 상회할 수 있을 것”이라며 “4분기 실적 또한 영업이익 8조원대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그는 “IM부문 실적 증가세 둔화 예상, IT 비수기 진입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부문 실적 개선 제한, 애플 소송 관련 불확실이 존재로 기존의 목표주가인 155만원을 상향 조정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