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변화와 조화의 미래 어촌‘을 골자로 관련 어업인과 지자체 공무원 등 1200여명이 참석, 그간의 자율관리어업을 평가하고 향후 발전의지를 다짐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지난 2001년 출범한 자율관리어업은 어업인 공동체 결성 및 수산자원관리와 불법어업 방지 등 자율규약을 정해 이를 실천하는 활동을 말한다. 출범당시 63개공동체가 참여해 현재 972개소에 달하고 있다.
행사 첫 날에는 우수공동체 자율관리어업 성공사례 발표를 통한 정보교류와 향후 자율관리어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특강을 실시한다.
둘째날에는 서규용 농식품부 장관, 최규성 농식품위원회 위원장, 김춘진 국회의원, 전북도지사, 이강수 고창군수, 수산관련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최우수 공동체 사례발표 및 자율관리어업 2020비전 선포식이 열린다.
농식품부의 관계자는 “이번 비전 선포를 통해 우리 수산·어촌사회에 자율관리 정신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