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전병헌 민주통합당 의원은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이통3사 모바일 마켓 수익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SK텔레콤의 T스토어는 3사 모바일 오픈마켓 전체 매출의 70%를 차지하며 가입자 점유율인 50.66%보다 더 많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T스토어는 9월까지 1979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대비 3.3배 성장했다.
KT 올레마켓은 지난 9월까지 누적매출 44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6.2배 증가세를 기록했다.
LG유플러스의 U+앱마켓도 전달까지 누적매출 380억원으로 작년 대비 4.2배의 매출신장을 보였다.
전 의원은 “이통사는 3세대(3G) 스마트폰 도입과 함께 데이터 중심의 요금제를 만들어 놓고도 가입자가 데이터를 소비할 수 있는 모바일 콘텐츠 마켓을 구축하지 못하다가 올해 들어서야 안정된 모바일 마켓을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