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통신이 보도에 따르면, 외환국은 2일 발표한 2012년 상반기 국제수지 보고’를 통해 중국의 경제발전 속도가 상대적으로 빠르고 상품교역에서도 지속적으로 흑자를 내고 있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외환국은 국제자본의 급속한 이동에 따른 충격은 배제할 수 없지만, 현재 중국에 들어온 외국자본 대부분은 비교적 안정성이 큰 직접투자나 유가증권 투자에 사용돼 충격을 흡수하는 데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외환국은 또, 상반기 경상수지 흑자가 772억 달러로 작년 상반기에 비해 12% 감소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상수지 흑자 축소에 따라 외환준비고 증가폭도 둔화됐다면서 이는 중국 거시정책 의도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